[인터뷰] 우리 동네 사랑방 '두문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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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 동네 사랑방 '두문마루'

관리자 0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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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천동 두문마루 최말자 대표 



 

우리 동네 사랑방 '두문마루'

 


처음엔 택시로 방문했던 '두문마루'

이젠 산책 삼아 수시로 걸어갈 만큼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졌어요.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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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문마루'의 뜻은?

    이 동네에 집이 드문드문있어서 드문동이라고 부르다가 한자화 하면서 두문동이되었다고 한다. 

    지역에 처음 생기는 공유공간이니 주민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옛 지명을 살려 '두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마루'를 더했다.


Q. '두문마루 운영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었나?

    '두문마루 운영위원회'는 처음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은 아니다.

    경로당 2층 공간이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동에서 주도해 '두문마루'라는 공유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이 사적공간이 되지 않고, 공공의 목적을 가지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의 다양한 시민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현재 신천사편지, 더우리마을, 신일초등학교 학부모회, 작은자리복지관, 통장 등 다양한 모임의 대표 11명이 함께하고 있다. 


Q. 주요활동은 무엇인가?

    첫번째는 '두문마루' 공간운영이다. 

    동네에서 열리는 반상회, 동아리 모임 같은 소규모 모임이 있을 때와 같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공간을 빌려주고 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동네축제를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잘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1년에 한두번 동네사람들끼리 모여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Q.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두문마루에서 진행하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이나 축제의 다음을 물어보고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면 항상 보람을 느낀다.

    또, 소규모 재생사업을 하면서 워킹스루 축제를 했을 때 동네 어르신이 "이런걸 왜 하느냐."고 물으신 적이 있다.

    어르신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내가 막연히 주어진 역할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하고 있는게 아니라 

    동네가 소소하게 바뀌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있었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고, 

    두문마루와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Q. 향후 계획이 있는가?

    지역에 다양한 이유로 방과후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이 좀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지청과 배움터 공모사업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돌봄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Q. 센터에서 진행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다. 도움이 되었는가?

    두문마루 공간이 조성될 때 공간운영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사업과 활동을 함께 했다.

    처음엔 공간운영 1년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래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신경써줘서 너무 감사하다. 

    센터에서 진행한 교육, 사업, 그 밖의 관심과 지원이 우리가 활동하는데 너무 도움이 되었다.


Q. 센터에서 어떤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는가?

    소규모 재생사업 이후 하드웨어적인 환경개선사업이 멈춘 것 같아서 아쉽다. 

    다른 사업과 연결이 되서 지속적으로 지역이 변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지역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길 바라는가?

    우리 동네는 생각보다 인프라가 좋으나, 그런 인프라들이 잘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

    지역네트워크가 체계적으로 형성되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인프라들이 홍보가 많이 되서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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