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정비사업 구역의 추진 단계와 지역 현안에 맞춰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사업 단계별 절차와 관련 법령, 분담금, 분양권, 조합 운영 등 실제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으로, 10명 이상 주민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우선 지원 대상이나 특정 지역을 정해두지는 않았으며,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교육 주제는 신청서에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작성하면 센터가 검토 후 적합한 전문 강사를 매칭해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대야동과 목감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목감동 교육에는 주민 53명이 참여해 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세금 문제와 주민 분담금, 분양권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당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만족도 95.7%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정비사업이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교육 이후에도 주민들의 문의와 상담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설명과 전화 상담, 센터 방문 상담,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 해소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 단계 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절차 등이 주요 교육 주제가 될 수 있으며, 사업 진행 단계에서는 단계별 절차와 법률·행정 사항 등 구역별 상황에 맞춘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구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원을 통해 주민 갈등과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강성조 시흥시 균형개발과장은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정확한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 절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투명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민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정비사업은 구역마다 추진 상황과 주민들의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상담과 자문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주소경기도 시흥시 신천로 44번안길 15, 1층 (kt시흥빌딩)
전화031-362-6655

